MZ세대는 하나씩 다 갖고 있다는 법랑웨어 브랜드 ‘크
로우캐년’
좋아하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세상에는 좋아하는 것에 대해 부단히 노력하고 연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마존, 애플 등의 거대 글로벌 기업부터 이제는 하나의 기업이 된 스타일난다도 바로 좋아하는 일에서 브랜드 가치를 찾아낸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카페24의 창의를 가진 열정적인 사람들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 다음 스타일난다, 그 다음 혁신 브랜드의 아이콘은 누구 일지, 카페24 고객, 카페24 사람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나를 표현하는 법랑 브랜드, ‘크로우캐년’ 이야기
법랑 소재 생활용품 브랜드 ‘크로우캐년’은 번호표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 상점으로 유명한데요. 신제품을 발매하는 날에는 ‘망리단길’과 압구정동에 있는 쇼룸에 고객 수백명이 몰릴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법랑웨어 붐을 일으킨 주인공 크로우캐년!
크로우캐년의 한국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스코프컴퍼니 설혜윤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크로우캐년 한국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스코프컴퍼니는 어떤 회사인가요?
스코프컴퍼니에서는 제가 찐고객이 될 수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고 있어요. 정말 좋은 브랜드들을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죠. 크로우캐년을 비롯해 제니야제일러, 피에프캔들, 하임소네 등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좀 더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친환경적인 브랜드들도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브랜드도 개발하고 있는데요. 크로우캐년만큼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크로우캐년이라는 브랜드를 판매하게 되신걸까요?
저희만의 단독 브랜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크로우캐년을 알게 되었어요. 디자인적으로 패턴도 물론 예쁘지만 무게도 가벼워 사용하기가 편했거든요. 제가 직접 6개월을 사용해보고 판매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크로우캐년은 기존에 블루나 레드 같은 강렬한 컬러의 제품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한국 소비자들은 너무 쨍한 컬러보다는 파스텔 톤의 좀 더 부드러운 컬러의 제품을 선호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미국 본사에 한국 판매용으로 옐로우 컬러를 제안했는데, 이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반응이 좋더라고요. 그 후로 베이비 블루, 새들 브라운, 퍼플, 민트 등 기존과 다른 파스텔컬러를 입혀 선보였어요. 이 계기로 크로우캐년이 한국에서 좀 더 대중적인 브랜드가 됐죠.
Q. 크로우캐년이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법랑은 장점이 많아서 한 번 사용해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 너무 가볍습니다. 보온/보냉도 잘 되고, 잘 깨지지 않기 때문에 캠핑을 가서 사용할 때도 망가질 걱정 없이 쓸 수 있어요.
예전에는 모든 그릇을 세트로 구매해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내 취향이 중요한 만큼 컵 하나, 플레이트 하나만 사더라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을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나의 센스, 취향을 드러내려는 소비 흐름에 더해져 크로우캐년이 고객분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Q. 크로우캐년이 콜라보레이션한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콜라보레이션은요?
제일 인상 깊었던 콜라보레이션은 투썸플레이스였어요. 그때 뉴 컬러인 퍼플로 제작을 했었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는데 실시간 검색어에오를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어요. 판매 2일만에 매진이 됐죠.
준비기간만 거의 1년이었고 힘든 점도 많았었는데요. 매진되는 2일 동안 그 동안 쌓인 피로가 풀릴 정도로 기분이 좋았어요. 고객분들 반응도 좋았지만 업계에서도 굉장히 반응이 좋아서 더 뿌듯했습니다.
Q.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말씀 해주세요.
저는 창업 전에 회사를 다니면서 VMD부터 마케팅, 바잉 MD, 온라인 MD까지 4가지 일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이렇게 켜켜히 쌓인 시간들이 현재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경험 없이 바로 사업을 하려는 분들께는 꼭 회사에서 실무 경험을 먼저 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처음에는 회사를 크게 시작할 수는 없으니까 1인 창업자로써 제 스스로 실무와 경영을 모두 해야하잖아요. 나중에 직원들이 생기더라도 대표로서 각 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시를 내려야하는 경우들도 많기 때문에 실무 경험을 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스코프컴퍼니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스코프컴퍼니 안에서 파생되는 브랜드들이 여러 개가 있는데요. 지금 가장 키 브랜드는 크로우캐년이고요. 일단 크로우캐년을 잘 성장시켜나가면서 저희의 다른 새로운 브랜드들도 잘 보여주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24도 ‘스코니컴퍼니’와 브랜드 ‘크로우캐년’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카페24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