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보물을 당신의 식탁에, ‘서울번드’

좋아하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세상에는 좋아하는 것에 대해 부단히 노력하고 연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마존, 애플 등의 거대 글로벌 기업부터 이제는 하나의 기업이 된 스타일난다도 바로 좋아하는 일에서 브랜드 가치를 찾아낸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카페24의 창의를 가진 열정적인 사람들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 다음 스타일난다, 그 다음 혁신 브랜드의 아이콘은 누구 일지, 카페24 고객, 카페24 사람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진 남자 이야기

해외서 살다가 스무살이 되어 처음 한국에 온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단번에 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경복궁 돌담길의 독특한 색과 구조처럼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만의 아름다움에 매료됐습니다.



그는 이렇게 한국에 아름다운 것이 많은데 사람들은 해외에서 수입한 리빙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착안했고 이것을 사업화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죠.



한국과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당신의 식탁에 전하는 아시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서울번드’, 박찬호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Q. 라이프 스타일 온라인 플랫폼으로 뻗어나가는 ‘서울번드’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서울번드는 아시아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온라인 쇼핑몰이자 플랫폼입니다. 서울번드는 대나무 손잡이가 포인트인 대만 브랜드 ‘지아’를 필두로 아시아 각지의 160개 브랜드 2,800개 제품을 발굴해내 이를 상품화했습니다. ‘지아’ 브랜드는 워낙 형태도 특이하고 소재도 특이하다 보니까 예술가분들이 많이 좋아하셨어요. 특히 영화감독이나 건축가분들이 SNS에 리빙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게 됐습니다.

Q. 자체 쇼핑몰 브랜드 상품을 만들면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요?

한국적인 것에서 모티브를 얻은 자체 상품 제작

저는 아시아의 보물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한복에서 모티브를 얻은 앞치마 ‘아토’가 첫 번째 프로젝트였는데 초기 반응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의 전통 소재를 너희가 왜 그렇게 마음대로 다루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죠. 하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전통 소재인 유기로 커트러리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소재가 뭘까 찾던 중에 한국에서는 유기 소재를 사용하더라고요. 이 소재가 현대인들에게는 ‘올드하다’, ‘제사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했어요.







저는 현대인들이 유기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올드한 디자인’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송승용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죠.







저희는 변화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했습니다. 요즘은 일상에서 한식뿐만 아니라 양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있으니 수저에 포크, 나이프까지 더한 유기커트러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거예요.

유기 커트러리 붐을 일으킨 ‘라륀’

사실 제작 과정이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유기 장인들을 많이 찾아갔는데 거절당했고요. 마지막 다섯 번째로 간 분이 유기 명장 1호 이종오 선생님이었습니다. 저희 브랜드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곤 한번 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탄생한 것이 유기 커트러리 ‘라륀’입니다.







라륀 커트러리가 세상에 나오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구매하면서 입소문을 탔고 언론에서도 많이 소개가 됐죠.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상황이 바뀐 계기는 바로 한국에서의 유기 붐 때문이었습니다. 라륀이 출시된 이후 한국에서는 SNS와 같은 온라인 상에서 유기 커트러리 붐이 일어났고 많은 분들이 주목해주셨습니다. 단순히 전통 중 하나로 여겼던 사라질 유기 문화가 재해석되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대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유기를 사용함으로써 전통으로 치부되던 유기가 잊히지 않고 일상에 스며들었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유기업체들도 다시 살아나는 선순환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서울번드의 바람이 있다면요?

한국이나 아시아를 주제로 한 브랜드, 쇼핑몰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경쟁을 하면서, 서로 배우면서 시장이 커지면 훨씬 더 빨리 성장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나중에는 한국이 리빙 제품들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가 아닌 수출에 강점을 두는 나라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하고 있어요.


카페24도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미를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나아가고 있는 ‘서울번드’의 창의를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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